[날씨] 내일도 포근한 봄날씨…일요일 전국 비

2022-03-11 12

[날씨] 내일도 포근한 봄날씨…일요일 전국 비

주말을 앞둔 오늘, 날씨가 더 포근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5.4도로 시작했던 서울은 한낮 기온 18.4도까지 껑충 뛰었는데요.

평년 기온을 8도 이상 웃돌면서 계절의 시계를 훌쩍 앞서간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하늘 표정이 달라집니다.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과 산지를 시작으로, 일요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는 일요일 오전부터 낮 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월요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8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와 호남, 남해안은 최고 40mm,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역은 5에서 10mm가 예상됩니다.

동쪽 지역의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 건조함은 계속됩니다.

현재, 건조 특보 현황을 보시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 힘써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불청객,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렸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을 회복했지만, 내일 중서부 지역은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비는 월요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전국비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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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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